내돈내산 방역후기 빼애방역

내돈내산 방역후기 빼애방역

 

요즘 날이 너무 습해서 그런지 더워서 그런지 
목이 타 물 한잔 마시고 있는데 정수기 뒤에서 갑자기 

검지손가락 만한 바퀴가 나와서 바로 사례 걸려서 목구멍
 테이저건 맞고 해충업체 빼애방역을 예약했습니다. 

당일 새벽 3시에 전화했음 설마 우리집에 바퀴벌레기 
나오겠어하면서 긴가민가 했는데 가끔씩 창문이나 
문틈으로 들어오는 애도 있다 하더라구요.

 

서울 광진구에 업체가 있고 바퀴벌레는 물론이고 
각 종 해충방역 돈벌레 등등 전부 가능하다고 하해요. 
근데 사진을 너무 못 찍었네요.

 

근데 여기 방역업체 대표님이 신기한 게 작년에만 
지상파 방송 유퀴즈 등 여러 방송에 많이 나오셨더라고요. 

방송에는 바퀴 잡아주는 남자. 바.퀴.남 이라고 소개 됐는데 
사람보고 바퀴남이 머야 ㅠ 안쓰럽기도 했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특색 있고 피식피식 자꾸 웃음이 나요. + 하루 전에도 아침마당 
나오심

괜찮게 마케팅 용으로 좋은 거 같아요.
일단 소비자가 좋으면 좋은 거잖아요~

 

저는 운 좋게 대표님이 오셔서 방역작업이 들어갔는데
 2년 전에 바퀴벌레가 한 마리 나온 적 있어 타 업체 이용했었어요. 

그때 방역업체를 처음 이용해 본 거라
 '이 정도 처리가 최선이구나' 싶었어요. 

그러다 1주일 전에 어두운 주방에서 바퀴벌레로 
예상되는 벌레가 움직인 것 같아, 확실치 않은 채로 빼애방역 연락드렸습니다. 
벌레를 본 건지 혹은 착각한 건지도 불확실한 채로 연락드려서, 

'괜히 연락 드렸나' 긴가민가한 채로 방문 약속 잡았는데, 
2년 전 받은 방역 처리의 문제점이나 트랩 문제점 등 확실히 해결해 주셨어요.
 혼자 임시방편처럼 설치한 트랩들이 많았는데, 

새것으로 실리콘 마감까지 싹 해주셨어요.

 

친절히 이것저것 상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바퀴벌레 때문에 고민인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연락하며 추천했더니, 
친구가 월급 들어오자마자 신청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대표님도 친절하시고
방역하는 과정에서도 바퀴벌레 친구를 만났는데 바로 
죽여주시고 어떤 종류인지 설명까지 해주셨습니다. 

 

계속 방역하시면서 필요하신 거나 궁금하신 거 없냐고 물어보고

올리브 0 온 줄 알았어요 
오신 기사분이 아주 친절하시고 정말 온몸을 불살라(?) 방역해 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다행히 번식 흔적은 없다고 하셔서 하수구 막아주시고 방역까지
 해주셔서 몇 달간은 집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업 끝나고 안개? 피톤치드 연무도 해주시는데 피톤치드도 냄새 너무 좋아요 
방역하고 며칠 지나고 글 적는 건데 이 날 태풍이 와서 기사님 방문이
 어려우실까 봐 미루자고 하였는데 끝까지 방문해 주셨고요.

 

 

며칠 지났는데 지금은 시체 한 마리도 안 보이고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하수구도 전문적으로 차단작업해 주시고 몇십 가지고 
유입방지 시공을 한다고 하니 이만한 곳 없는 거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빼애방역 후기였습니다.

 

 

빼애방역